2일 도쿄증시는 메릴린치증권이 반도체경기 바닥설을 내놓은데 힘입어 전날 뉴욕증시에 이어 하이테크주를 중심으로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닛케이 평균지수는 오후장 들어 한때 424포인트까지 상승했으며 오후 2시9분 현재 전날에 비해 367.85포인트 오른 12,327.18을 기록하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구조개혁 진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뉴욕증시에서의 반도체주 급등으로 인해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소니. NTT 도코모. NEC. HONDA. 도요다 등 주요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노무라증권 등 금융주와 신일본제철 등도 주가가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