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미 하원이 일체의 인간배아 복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인간배아 줄기세포(stem cells) 관련업체들의 주가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보다 0.3%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0.3% 내린채 장을 마쳤다. 이날 스템셀즈의 주가는 16.5%(90센트)나 하락한 4.56달러를 기록했으며 동종업체인 지론도 1.16달러(8%) 내린 13.41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 하원은 수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 끝에 투표를 실시, 과학적 연구목적에 한해 제한적으로 인간배아 복제를 인정하자는 수정안을 249대 178로 부결시켰으며 이같은 결정으로 미 하원은 모든 인간복제를 완전히 금지한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밖에 바이오젠의 주가는 68센트 오른 57.37달러를 기록했으며 셰링플라우도 23센트 올라 39.28달러에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