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하드웨어 관련주들은 전날에 이어 컴펙. 게이트웨이 등 대형 PC생산업체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강세가 이어졌다. 전날 1.1% 상승한 업종지표인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이날도 4.5%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주요 PC업체들의 주가는 장초반 급등세를 보인뒤 후반들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게이트웨이는 1% 오른 10.60달러를 기록했으며컴팩도 3% 상승한 15.39달러에 장을 마쳤다. 휴렉팩커드도 3.4%오른 25.51달러에 거래됐으며 델과 애플컴퓨터도 각각 0.9%와 1.4% 오른 27.18달러, 19.06달러를 기록했다.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EMC도 이날 6%의 주가상승을 기록해 20.90달러에 거래됐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스도 6.5% 오른 17.35달러를 기록했다. 브로케이드와 맥데이터도 이날 각각 15%, 13%나 오른 37.70달러와 20.52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가 22%나 급등한 15.21달러를 기록했으며 무디스에 의해 등급전망이 상향조정된 렉스마크 인터내셔널을 비롯해 베리타스.오라클.페레그린 시스템스도 모두 주가가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