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는 등록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강세장에서 겉돈 끝에 고작 0.54% 상승, 9,32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60만주가 넘으면서 전날의 4배 가량 됐다. 주가는 등록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본질가치 1만679원과 비슷한 수준인 공모가 1만1,300원이 아직까지 이 회사주식의 최고가다. 공모가 1만1,300원(액면가 1,000원)이 다소 비싸다는 인식이다. 공모가격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13.1배로 음식료업종 평균 6~7배를 월등히 상회했다. 또 공모주식수 250만주 만큼인 200만주의 전환 가능한 미전환 물량이 존재해 물량부담이 많다는 지적이다. 대우증권은 거래 셋째날부터 공모가의 80%인 9,040원에 매수주문을 넣고 있지만 아직 그 가격대로 하락한 적은 없어 사들인 물량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