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테스텍은 금년 상반기 매출액이 1백7억6천만원,순이익은 17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백86%,순이익은 96% 증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 동안 매출액은 지난 한해 매출액 94억6천만원을 웃도는 것이다. 테스텍은 "자체개발한 반도체 검사장비가 삼성전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삼성전자로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스텍은 금년 1·4분기 매출액이 70억원이었던데 비해 2·4분기는 37억6천만원으로 분기별 매출액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