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월 국내 시장에서 6만4,592대를 팔아 올해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50.9%로 높아져 지난 99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가리켰다. 1일 7월 판매실적을 발표한 대우, 기아, 쌍용차는 내수시장 판매대수가 각각 전달에 비해 8%, 6%, 17.6% 감소했다. 반면 현대차는 0.3% 증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추세를 이으며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