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반도체장비업체 다산씨앤아이가 미국 현지법인 오리올을 통해 첫 매출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올은 청색 및 백색 발광다이오드(LED) 개발에 성공해 지난 31일 미국 전광판 설치 업체 보카 플래셔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첫 수주액은 녹색, 청색, 흰색 LED 각 25만개, 30만달러 규모. 오리올은 매출이 내년 6월까지 5,30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2003년에 나스닥 등록을 예상하고 있다. 다산씨앤아이는 오리올 지분의 85.4%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리올 LED제품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판매를 담당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