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여인택 애널리스트는 1일 대한화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동양화재와 LG화재가 현 시점에서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동양.LG화재 주가가 6월중순까지 실적개선을 재료로 크게 상승했으나 부실손보사 인수추진이라는 재료가 악재로 작용해 현재까지 약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LG화재가 이번에 손보사 인수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최소 2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보전하게 됐다고 그는 평가했다. 그는 부실손보사 인수 악재가 해소된 가운데 여전히 실적개선 테마가 유효하고 두 회사 주가가 낙폭이 과대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이 매수 시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