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유일전자 아이티 우석에스텍 한국와콤전자 등 4개사에 대해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2일부터 거래를 개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기용 키패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유일전자는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윤홍 대표이사 등 2명이 39.8%,삼성벤처투자 등 8개사가 9.8%의 지분을 각각 가지고 있다. 아이티는 광전송장치와 고속데이터단말장치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트랜지스터 제조업체인 우석에스텍의 주요주주는 동양석판외 14명으로 64.1%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지난 88년 일본 와콤사와의 합작으로 설립된 한국와콤전자는 이상윤 대표이사가 9.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