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에스텍, 유일전자, 아이티, 한국와콤전자 등 4개사가 다음달 2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코스닥위원회는 다음달 2일부로 이들 4개사에 대한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로써 코스닥등록법인은 640개사로 증가했다. 우성에스텍은 각종 전자제품의 회로구성에 필요한 트랜지스터 제조업체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페어차일드코리아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발행가는 1,800원(액면가 500원). 유일전자는 휴대용전화기용 키패드 생산 및 판매벤처기업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교세라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수출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발행가는 6,900원(액면가 500원)이다. 아이티는 광전송장치, 광전송장치핵심모듈 및 고속데이터단말장치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채널서비스유닛을 국산화해 데이콤에 납품했다. 2,500원(액면가 500원)이 발행가다. 한국와콤전자는 일본와콤사와의 한일합작법인으로 일본와콤사로부터 타블렛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발행가는 2만7,000원(액면가 5,000원)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