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선물이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30일 오후 8시(국내 시각 31일 오전 10시) 현재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기준가보다 1.00포인트 내린 1,681.00에 나타냈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0.40포인트 빠진 1,210.10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올해 들어 펀드 규모나 수익률 측면에서 모두 추락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6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순유출액은 22억 달러(3조원)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전체 1년간 유출액 7억6000만 달러의 약 3배 수준이다.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절인 2020년 한 해 200억 달러가 순수하게 유입됐던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액티브 ETF는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운용전략을 펴는 펀드를 말한다.이 펀드들의 총자산도 올해 아직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30%가 급감한 111억 달러를 나타냈다. 59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2021년 초와 비교하면 약 20% 수준이다.주력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주가는 올해 들어 1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기준 금리 인하 기대로 5% 상승했던 것과 대조된다.캐시 우드의 펀드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펀드 자금이 일부 주식에 지나치게 많이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경우 7개의 주식이 약 절반의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약 45% 급락했고, 유니티 소프트웨어와 로쿠도 각각 44%와 36% 하락률을 나타냈다.컨설팅업체 베타파이의 토드 로젠블루스 리서치 책임자는 "충성도가 높은 주주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올해는 성장과 파괴적 기술에 투자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스타일에 더 좋은 해가 될 만 한데도 (펀드 투자대상이) 실적이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소 회복된 가운데 기업 실적이 견조하게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 263.71포인트(0.69%) 오른 3만8503.6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9.95포인트(1.2%) 오른 5070.55, 나스닥지수는 245.33포인트(1.59%) 오른 1만5696.64로 거래를 마쳤다.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의 '매그니피센트7'(애플,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엔비디아)에 포함된 기업 상당수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스포티파이는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올해 1분기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11% 이상 뛰었다. UPS 주가도 분기 실적 발표 이후 2%대 올랐고, GM도 1분기 실적 호조에 따라 주가가 4%대 상승했다.테슬라 장 마감 직후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기준으로 2012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주가는 장중 1%대 반등했다.메타플랫폼스는 24일, MS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업종 별로는 소재 관련 지수를 제외한 모든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임의 소비재, 헬스, 산업, 기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가 1%대 올랐다.미국 제조업 둔화에 따라 금리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더해졌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9로 나타났다. 전월치(51.9)보다 낮은 수치로, 넉 달 만에 가장 부진했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일 경우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
<4월 23일 화요일> 23일(미 동부시간) 아침부터 어닝 서프라이즈가 줄이었습니다. GE GM 스포티파이 등이 시장 기대를 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장 마감 뒤 테슬라의 실적을 걱정하던 투자자들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4월 미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강한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희망을 잃어가던 월가는 힘을 되찾았습니다. 잇따른 어닝 서프라이즈유럽 증시에서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는 AI 수요에 힘입어 클라우드 매출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에서 강력한 수익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SAP의 주가는 5.52% 상승했습니다.미국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졌습니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실적이 기대를 상회했고, 주가는 8.28%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회사는 GE에서 항공사업을 분사해 만든 곳입니다. ▷GM(4.33%)은 1분기 실적이 좋았을 뿐 아니라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폴 제이컵슨 최고재무책임자는 "자동차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예상만큼 빠르지는 않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가이던스를 다시 높여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포티파이(11.41%)는 1분기 이익이 1억9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2억2500만 유로) 대비 흑자 전환했고, 주당순이익(EPS)은 97유로센트로 월가 기대 62유로센트를 상회했습니다. 또 월간 활성 사용자도 19% 증가한 6억15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나허는 실적이 월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