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올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LG투자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45% 증가한 7천3백90억원,영업이익은 76% 증가한 9백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A.S부품판매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는 물론 지난 1.4분기와 비교해서도 실적 호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도 상향조정했다. 매출액은 기존 2조8천억원에서 2조8천5백50억원으로 1.7% 정도 상향조정하고 지분법이익 조정 등을 반영해 순이익도 2천5백13억원에서 2천7백66억원으로 10% 올렸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