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LG투자증권은 31일 "롯데제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6.2% 증가한 4천7백1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면서 "이는 제과시장의 정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99년에 비해 1.1% 성장에 그친 것에 비하면 높은 증가율"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의 실적호조는 건과시장 소비회복과 "자일리톨껌" 판매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LG투자증권은 롯데제과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6% 이상 증가한 9천3백61억원,영업이익은 6.3% 감소한 7백5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