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넷컴스토리지는 30일 상반기실적을 최종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저장장치 공급업체인 넷컴스토리지 관계자는 "영업이익도 9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00%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감사가 진행중이라 확실치는 않지만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적악화에 대해 "국내외 IT경기 침체의 영향과 지난해 발행한 CB와 관련된 환차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달중 일본 총판업체와 저장장비 공급에 대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미국현지법인에서도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는 실적이 만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