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영업일동안 미국 주식형펀드 자금은 순유출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이 분석한 AMG데이터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 전체주식형 펀드에는 35억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12-18일)에 전체 주식형펀드에는 40억달러가 유입된 바 있다. 특히 이 기간 미국시장을 포함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는 4억5천100만달러가 빠져 나갔으며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 주식형 펀드에는 19억8천100만달러가 유출, 전체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액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퍼시픽 펀드에 1억1천600만달러가 유출됐으며 이머징 마켓 주식형 펀드에도 2억8천500만달러가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7월 둘째주(11-17일)에 13주만에 최초로 순유출로 돌아섰던 공격적 성장형 펀드는 이 기간에도 8천100만달러가 유출되는 등 연초 이후 보였던 견조한 자금 유입세가 상당히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기술주 펀드는 3억6천900만달러가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나 4주째 순유출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