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주들은 베리사인과 엑소더스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 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장에 비해 3% 상승했다. 골드만 삭스 인터넷지수는 이번주 들어 모두 2%가량 올랐다.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베리사인은 지난해보다 230% 증가한 2.4분기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14.69% 오른 54.1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의 웹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즈는도 2.4분기 실적이 낮아진 목표치를 상회했으며 인원감축을 지속적으로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데 힘입어 이날 9%가량 상승한 1.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전날 직원의 15%가량을 줄이겠다고 밝힌 동영상 소프트웨어 기업인 리얼네트웍스는 이날 0.26% 떨어졌으며 E베이는 1.90%, 아마존은 0.65%, 프라이스라인은 3.94%씩 동반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