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7일 공모주 청약 등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새로 등록된 위자드소프트 신세계푸드시스템 대원씨앤에이홀딩스 등 6개사에 대해 오는 31일부터 주식거래를 개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스닥 기업은 모두 6백14개(뮤추얼펀드 22개사 제외)로 늘어났다. 위자드소프트는 기획·개발·제작·마케팅·공급은 물론 판권라이선스까지 게임에 대한 일관시스템을 가진 업체다. 롯데마그넷 등에 직영매장을 운영중이며 온라인 게임인 '포가튼사가2 온라인'을 개발중이다. 심경주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23.3%이며 코리아벤처펀드 등 3개사(10.5%)가 지분참여했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사업 전문업체로 '포켓몬스터''디지몬' 등 캐릭터를 국내에서 유행시켰다. 정욱 대표 등 4명이 30.2%,대한투자신탁증권이 10%의 주식을 보유중이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식자재 유통 및 외식사업 업체로 단체급식과 외식사업 매장인 '까르네스테이션'을 운영중이다. 신세계가 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