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40선을 넘어섰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중 540선 문턱에서 공방전을 벌이다가 오후 들며 상승폭을 늘려 오후 1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1.80포인트 오른 541.02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2억6천514만주, 거래대금은 8천375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한 편이고 상승종목은 상한가 9개 포함해 700개, 하락종목은 110개로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기관은 283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오전중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도 5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1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기관과 개인이 내놓는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의 상승폭이 큰 편이고 운수장비와 전기가스업은 보합수준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3.6%와 2.0% 오르는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모두 강세이고 하이닉스는 1억3천주 넘게 거래되며 11.2% 급등한 반면 포르투갈 공장 가동중지 소식이 전해진 삼성전기는 약보합세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