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통신기기제조업체 비젼텔레콤이 다음주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다. 비젼텔레콤은 비메모리반도체와 통신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MDSL(고속데이터전송장치)의 매출이 전체의 65~70%를 차지한다. 주로 한국통신에 통신장비의 80~90%를 납품한다. 노창환 대표 외 8인이 지분의 60.4%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62억원이고 지난해 122억원의 매출과 1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공모가는 2,2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으며 환불일은 다음달 9일이다. 메리츠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