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업체인 단암전자통신 관계자는 27일 "1분기 278억원이었던 매출이 2분기에는 347억원으로 24.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억1천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13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통신장비업계가 침체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호실적이며 하반기엔 영업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 1천650억원, 당기순익 78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암전자통신은 ADSL 모뎀부문에서 국내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 광통신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