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나흘만에 66선에 진입했다. 27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3분 현재 66.20으로 전날보다 0.90포인트, 1.3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6.30으로 갭상승했으나 개장가가 고점으로 묶인 뒤 66.05를 저점으로 좁게 형성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대를 보여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 규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120억원에 비차익 60억원으로 190억원에 달한다. 매수는 50억원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다. 미국 나스닥지수의 2,000선 회복 속에서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순매수를 보이고 개인의 저가매수세도 유입되면서 종합지수도 535선을 넘었다. 그러나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어제에 이어 출회되고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얼마나 상승할 지 주목된다. 미국이 저가 매수세로 반등했으나 내구재 주문동향이 좋지 않게 나왔고 2/4분기 GDP 발표를 앞둔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있어 선물은 일단 66선 지지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