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상당의 발칸 및 자주포 삼차원 모의훈련기 수주계약을 예고하며 지난 19일 이후 닷새만에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전날보다 900원, 7.3%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엔 이 부문에서 100억 이상으로 사업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5배 성장한 180억원, 순이익은 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련 사업은 4/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면서 큰폭의 실적호전이 기대되지만 게임부문의 실적회복이 향후 주가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부문은 기존 출시 게임 판매가 그리 신통치 않은 데다 신규게임 출시마저 지연된 상태. 이를 반영하듯 주가가 지난달 1만8,000원대에서 최근 1만2,000원대 까지 계속 미끄러져 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