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텍은 26일 경영주 출장중 도피의혹과 관련,공시를 통해 "고경원 사장은 가족을 동반하지 않고 혼자 동남아로 자금유치차 해외출장중이나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는 고사장이 유상증자 대금을 갖고 가족과 함께 해외 도피한 후 연락이 안돼 화의 탈피가 불투명다는 의혹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누보텍은 지난달 20일 유상증자 대그 80억원 중 출자전환 21억6천만원을 포함해 61억원은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기집행했으며 잔여 19억원은 회사법인명의 통장으로 보관할 경우 통장에 가압류 등 위험요소가 있어 고 사장 개인명의로 통장을 관리하고 있어 고사장이 귀국해야만 정확한 내역을 알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회사는 각자대표인 대표이사 송인영회장이 새로 경영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화의종결을 위해 관계기관 및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