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프레임 전문 제조업체인 풍산마이크로텍은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성우테크론에 제공해 온 '영상처리에 의한 집적회로 리드프레임 형상검사기술'사용 계약을 오는 2003년말까지 연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풍산마이크로텍이 1997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개발,특허권을 취득한 이 기술은 육안으로 실시하던 집적회로용 리드프레임 검사를 자동화해 인건비를 대폭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계약으로 성우테크론은 반도체 장비 1대에 5백만원의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