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증권은 26일 KEC가 작년(15%)보다 높은 20%선에서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불황기에도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매년 자본금 수준의 이익을 내고 있는 KEC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배당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KEC가 새로운 디지털제품 증가 및 기능향상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 고부가가치제품 판매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률 9%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민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다만 원화와 태국 바트화의 환율변동이 이익규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점은주의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