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국민연금이 코스닥시장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점을 고려, 기관이 관심을 가질만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에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SK증권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국민연금의 1천억원이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해줄지는 의심스럽지만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고 전망이 불투명한 장세에서 그나마 기관매수세를 부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가총액 1천억원 이상의 코스닥 기업 중 올 1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이 높고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주가 하락폭이 컸던 종목을 골라냈다. 해당 종목은 네오위즈[42420], 현대정보기술[26180], 엔시소프트, 주성엔지니어링[36930], 휴맥스[28080], 더존디지털[45380], 한국정보통신[25770], 코리아링크[37410], 다산인터네트[39560], 대양이앤씨[33030] , 드림라인[35430], 국순당[43650],퓨쳐시스템[39860], 장미디어[37340], 삼영열기[36530], 아시아나항공[20560]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