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5일 증시가 단기적으로는 추가하락하기 보다는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이날 "펀더멘탈 여건을 감안할 때 추세전환의 가능성을 논하기는 힘들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시장의 과열과 침체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예탁금회전율이 이미 침체권 수준에 진입했다는 점을 꼽았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을 함께 고려한 예탁금회전율의 경우 지난 23일 26.5%를 기록,99년 10월 이후 지수 바닥권에서 기록했던 평균수준(29%)을 하회했다고 동양은 설명했다. 또 일봉패턴상으로 반전형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일봉패턴상 아래수염을 동반한 양봉이 출현하고 종가기준으로 (+)를 기록하는 등 반전형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 낙폭과대주 중심의 시장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