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의 약세영향과 모멘텀부재로 거래소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오전 9시13분 현재 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수 520선이 무너져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7.21포인트 내린 519.41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실적발표를 앞둔 포항제철이 개장초부터 3천원이 내린 뒤 하락폭이 확대된 탓에 철강금속주가 3%이상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주 역시 2.6%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며 내림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각각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어 지수의 큰 폭 하락을 막고 있으나 하이닉스반도체는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