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주들은 아마존과 익사이트앳홈의 주도로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이날 2.47% 하락한 110.65에 거래를 마쳤다. 전년동기보다 62% 하락한 실적 기록한 미디어 사업부문의 여파로 예상보다 많아진 경영실적을 발표한 익사이트앳홈은 이날 무려 25.93%나 폭락했다. 또한 미국의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 닷컴은 23일 올해 2.4분기 손실이 작년보다 줄어들었다고 발표함에도 불구하고 24.8% 하락해 인터넷주의 약세를 주도했다. 아마존 닷컴의 올해 2.4분기 순손실은 1억6천800만달러이고 주당 순손실은 47센트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3억1천700만달러의 순손실을 냈던 것에 비해 손실폭이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 신장해 총 6억6천80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야후는 3.4% 하락했으며 이베이는 5%, 핸드스프링은 7.8%, 어스링크는 8.8%씩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