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D램가격의 추가하락과 멀티미디어 등의 영업실적 부진을 감안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LG증권의 구희진.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2.8% 증가한 35조2천3백61억원,영업이익은 49% 감소한 3조7천9백33억원,순이익은 40.6% 줄어든 3조5천7백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당 순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2만6천2백46원에서 12%줄어든 2만3천1백원으로 하향조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9월 중반부터 반도체 감산효과와 함게 PC수요의 완만한 회복으로 3개월 적정주가 16만~19만원,12개월 적정주가 23만~25만원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