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수익률이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2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5.61%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 수익률도 0.04%포인트 상승한 연 6.90%를 기록했다. 한경KIS채권지수는 0.05포인트 내린 101.89를 나타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 후반 이틀 연속 급락에 따른 단기 조정 양상을 보였다. 경기회복 지연,콜금리 인하와 같은 재료들이 대부분 수익률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경계매물이 출현했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산업활동동향 분석 등 월말 경기지표가 향후 수익률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