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엔씨소프트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엔씨소프트를 2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엔씨소프트를 나흘동안 순매도 1위에 올려놓고 172억원어치 처분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12일 10만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와 지난 금요일에는 모디아소프트에게 황제주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이날 4.71% 하락해 8만1,0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엔씨소프트에 이어 국민카드, 휴맥스, 삼영열기 등 순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휴맥스를 47억원어치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이어 옥션, 모보아이씨피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한국토지신탁, 주성엔지니어, 쎄라텍 등으로 나타났고 기관은 국민카드, 삼영열기, 중앙소프트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은 68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사흘째 매도우위를 이었고 기관은 80억원의 순매도를 보여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