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락하며 65선으로 내려 앉았다. 23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20포인트 떨어진 65.10에 마감됐다. 장초반 1천계약 가까이 순매수를 나타내던 외국인은 66선이 무너지자 순매도로 돌아서며 가격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신규매도 후 환매를 통해 일정부분 이익실현하고 다시 신규매도를 강화하는 극심한 단기매매 양상을 보였다. 총 1천7백49계약을 순매도했다. 6월물 만기이후 누적순매도 포지션은 1만3천4백60계약으로 지난 99년 8월15일 기록한 1만5천계약 이후 최대치였다. 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콜옵션 매도,풋옵션 매수'행진을 이어가며 중장기적인 매도포지션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