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는 23일 오전 17,000을 밑도는 폭락세를 보였다. 닛케이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288.75 포인트가 하락한 11,619.64를 기록,올 들어 최저치(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도쿄 주가는 미국 나스닥 시장의 하락세로 개장 직후부터 정보 통신, 은행주 등에 팔자 주문이 몰리면서 급락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고이즈미 정권이 금융 기관의 부실 채권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투자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도쿄 주식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분석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