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희연 애널리스트는 23일 씨엔씨엔터프라이즈의 주가는 이미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상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씨엔씨엔터는 향후 3년간 연평균 118%의 높은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이 예상되며 이는 교통요금징수 시스템 분야에 참여한 한국정보통신이나 코스닥 정보솔루션 업체들의 평균 EPS 성장률 대비 각각 32.2%포인트, 45.5%포인트 높은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EPS 증가율 차이를 반영해 비교 업체들의 순영업현금흐름(EV/EBITDA)에 30∼45%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씨엔씨엔터의 적정주가는 5만4천∼6만원으로 현재 이미 적정수준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향후 추진중인 해외수출이 가시화되거나 다른 카드사업자들의 패스카드 발급률이 기대 수준을 초과할 경우 씨엔씨엔터 주가는 다시 한번 상승 모멘텀을 가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는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