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3일 국제유가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되다가 동절기 수요가 발생하는 오는 10월 이후에야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차홍선 연구원은 "오는 10월부터는 동절기 난방유 성수시 도래 영향으로 오름세로 전환해 26달러선에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는 최근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 미국의 석유 재고 증가, 세계 석유수요 둔화전망 그리고 세계경기침체 조짐 등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에너지보안연구소(ESAI)는 이번 분기 국제원유가격은 전반적인 수급균형에도 약세요인이 우세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