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3일 대웅제약이 외형성장과 수익성 증가를 주목, 적정주가 1만9,490원에 장기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SK증권은 대웅제약이 지난 4~6월 베아제, 엘도스, 푸루나졸 등이 100% 이상 성장하는 등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38.3% 성장한 538억원으로 추정했다. 경상이익은 지난해 대비 73% 증가한 130억원, 순이익은 90% 증가한 9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증권사 하태기 연구원은 "원가 개선으로 매출원가율이 매년 크게 줄고 현금흐름이 개선돼 올해에는 현금이 차입금을 219억원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상이익률이 지난해 16%대에서 올해는 25%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