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는 19일 셔틀버스 금지조치에도 불구, 신세계의 실적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으며 상반기 세전이익은 1천100억원선이라고 밝혔다. CSFB는 신세계 탐방결과 셔틀버스 금지로 인한 매출감소는 5∼10%선에 불과해 그다지 큰 영향이 없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셔틀버스금지 영향은 무시할만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세계의 상반기 실적에 대해 CSFB는 세전이익규모가 1천100억원선으로 잠정집계됐다며 상반기 실적을 감안할 경우 신세계의 온기 이익규모에 대한 CSFB의 추정치 1천980억원은 너무 보수적이었다고 자평했다. CSFB는 경기방어적 성격과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는 할인점 모델을 갖고 있는 신세계는 유통시장의 강력한 승자후보로 펀더멘틀즈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SFB는 신세계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격으로 12만5천원을 제시, 현 주가대비 26%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