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이 연 이틀 약세를 보이며 지수 540선아래로 후퇴했다. 19일 거래소시장은 미 증시의 약세반전소식과 이에 따른 지수관련주 약세로 540선이 무너진 뒤 기관매수세 확대로 한 때 540선을 회복했으나 개인,외국인의 동반매도세로 다시 낙폭이 확대돼 오전10시26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82포인트내린 537.71을 기록중이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는 보험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나 운수장비,의료정밀,건설업 등은 3%이상의 큰 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관련주 가운데는 SK텔레콤과 자사주매입설이 나돈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이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포항제철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통신도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다. 개장전 1조원 이상 대규모 손실을 주내용으로 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반도체는 7%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1천500원대로 주저앉았고 출자전환임박소식에개장직후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던 대우전자는 경계매물출현으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와 상반기 실적호전발표로 국민,주택은행도 오름세에 가담하고 있으나 현대자동차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