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대규모 영업손실 발표 후 전날 감산 결정으로 얻었던 상승분을 내주며 급락, 이틀만에 사상최저점을 낮췄다. 19일 하이닉스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95원, 5.62% 빠진 1,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초단기매매가 기승을 부리며 거래량이 30분만에 2,000만에 육박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지난 2/4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34% 감소한 1조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과 세전손실은 각각 2,660억원과 1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