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기업탐방보고서를 통해 석유스토브.식기건조기 제조업체인 파세코[37070]의 올해 연간 매출이 작년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아파트 건설 경기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파세코의 식기세척기.식기건조기.BBQ 등 주방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더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파세코는 생산용량 부족을 염두에 두고 공사비 77억원과 토지매입비용 44억을 들여 설비증설을 진행중으로 공사대금은 지난해 순이익과 평균 5.8%의 낮은 금리로 차입한 자금 160억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삼성증권은 파세코가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821원으로 작년대비 1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파세코는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출신인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하반기에 집중된 매출불균형을 바로잡을 전략을 구상중에 있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