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16일 코스닥시장에서 K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KTF를 60.5억원 어치 순매수해 사흘째 매수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KTF를 16.4억원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이날 KTF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주가는 3.93% 오른 3만4,4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KTF에 이어 월드텔레콤 33.2억원 순매수했고 코리아나와 국민카드를 사흘째 순매수했다. 기관은 하나로통신, 휴맥스, 한국정보공학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매도우위종목은 케이디이컴, 다산씨앤아이, 디에스아이, 윤영 등으로 나타났고 기관은 KTF에 이어 한단정보통신, 이네트, 월드텔레콤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125억원의 순매수로 이틀째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1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