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변경과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을 맞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쇄매체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등록했다는 점이 상호 변경과 맞물리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26일 잃어버렸던 종가 8,000원선도 13 거래일만에 회복했다. 주가는 지난 11일 종가보다 880원, 11.89% 뛰어 오른 8,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 중지 이틀 전이던 10일에 이어 이틀만에 또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연중 최대 규모를 기록할 만큼 시장의 눈길이 집중됐다. 41만7,518주, 33억원 어치가 손을 옮겼다. 종전 최대 거래량은 지난 3월 6일 기록했던 15만7,315주였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4만9,967주를 기록할만큼 매수세 또한 강했다. 지난 달 8일 임시 주총을 통해 한길무역에서 상호를 변경했으며 액면가도 종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거래가 정지됐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