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거래소 하락세와 발맞춰 낙폭을 넓히며 오후들어 70대로 내려앉았다. KTF가 하락전환하는등 대형통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3분 현재 70.61로 전날보다 1.55포인트, 2.15% 내렸다. 개인 매도세로 닷컴 대표주중 다음만 소폭 상승세를 유지할 뿐 새롬기술과 한컴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카드, 다음, LG홈쇼핑을 제외한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20개가 모두 내렸다. 휴맥스, 핸디소프트, 한국정보통신 등 솔루션주가 5% 이상 급락중이다. 외국인이 180억원 남짓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110억원 매도우위고 기관은 관망세다. 건설과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하락종목이 488개로 상승종목 110개를 압도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