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2일 회계담당 과장의 횡령사건과관련해 긴급 인사위원회를 열고 회계담당부서에 대한 문책인사를 단행했다. 증협 황성수 기획관리부장과 유춘종 회계팀장은 부하직원의 비위사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기발령을 내렸다. 또 기금 28억원을 횡령해 잠적한 장본인 회계팀 이종구 과장도 일단 대기발령을냈다. 한편 새 기획관리부장에는 김경배 시장감시실장이 발령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