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남경곤 애널리스트)은 12일 인테리어공사 전문업체인 희훈의 올 해 실적이 리츠활성화와 노후아파트 개보수 수요로 큰 폭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희훈은 호텔.주택.아파트 등의 인테리어에 강점이 있는 업체로 인테리어 사업부 130명의 직원중 40명이 설계분야 고급 인력으로 구성돼 있어 이 분야의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흥증권은 설명했다. 신흥증권은 현재 분당을 비롯한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의 노후화에 따라 순차적으로 리폼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한 것으로 보이며 이달부터 설립이 허용된 부동산투자회사로 자금이 모일 경우 상가.오피스빌딩.아파트 등의 리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사업 환경하에서 희훈은 상반기 매출 350억원, 순익 14억원을 올려 작년 온기 순익(12억5천만원)을 이미 넘어섰으며 올 해 780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신흥증권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