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전날 자사의 천식치료제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유보를 시사한 지넨테크와 제휴업체들을 중심으로 이틀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1.3%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1.5 내렸다. 지넨테크는 전날 노바티스와 타녹스 등의 의약업종 제휴업체와 공동개발한 천식치료제에 대해 FDA가 추가자료를 요청했다고 발표해 승인이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이날도 1.10달러 더 내려 42.75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타녹스도 전날 폭락에 이어 이날 11센트 하락한 14.09달러를 기록했으며 노바티스도 15센트 하락한 32.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자사의 심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FDA의 검토 소식을 전한 시오스도 이날 29센트 하락한 2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의약관련주도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면서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가전날에 비해 0.9%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