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1일 한국전력의 현 주가는 과거주가 및 실적동향과 비교해 볼 때 10년내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11일 한국전력의 과거 11년간 수익자료와 주가간의 관계를 계량분석한 결과 지난 90년 이후 한전의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해당연도 순익과의 상관관계는 각각 0.68, 0.52로 유의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올 연말 예상 당기순익 2조1천473억원을 기준으로 볼 때 한전의 가능한최저주가는 2만4천500원, 최고주가는 4만7천500원이라며 10일의 종가 2만2천700원은과거 수익과 주가간의 주가수익비율 등을 분석해 봤을 때 최저수준에도 못미치는 저평가상태라고 LG투자증권은 지적했다. LG투자증권은 올 연말 한국전력의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6.7배 수준인 만큼 기술적으로 볼 때 한전의 주가는 최고의 매수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