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스닥지수가 3주만에 2,000선이 붕괴된 충격에 급락출발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67.95로 전날보다 2.75포인트, 3.85% 내렸다. 이틀만에 다시 하락갭을 만들며 68선에서 출발한 뒤 하락폭을 늘이며 67대까지 밀렸다. KTF 등 통신주가 2~3%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하나도 남김 없이 빠졌다. 새롬, 다음, 한국정보통신, 주성엔지니어, 엔씨소프트 등 인터넷, 솔루션, 반도체주 낙폭이 4~7%에 달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전날에 이어 동반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