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시그마컴이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굿모닝증권이 11일 밝혔다. 김태형 굿모닝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시그마컴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그마컴이 PC 사업부문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추진중인 신규사업은 TFTLCD 보드 및 모니터, 디지털TV 보드 및 위성수신보드 등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시그마컴은 10일부터 20일까지 시장조성에 들어가 공모가 3천500원의 80%인 2천800원선에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